성공 이야기
법무법인 모먼트의 승소 비결은 디테일에 대한 집중력 입니다.
개요
본 사건의 의뢰인은 배우자를 폭행하였다는 범죄사실로 형사판결이 확정된 상황에서, 배우자가 제기한 민사상 손해배상청구소송에 대해 대응하기 위해 저를 찾아 오셨습니다.
쟁점
확정된 형사판결의 사실판단을 그대로 채용하기 어렵다고 인정되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형사판결에서 인정된 사실은 민사소송에서도 유력한 증거자료가 되므로,
이 사건에서는 불법행위의 성립에 대하여 다투기는 어렵고 상대방이 주장하는 손해배상액을 얼마나 감액시킬 수 있는지가 문제되었습니다.
대응
상대방은 변호사를 선임하여 사건을 진행하였고, 상대방 소송대리인은 대법원이 채택하고 있는 손해3분설에 따라 적극적 손해(병원 치료비 등), 소극적 손해(치료기간동안의 일실수입), 정신적 손해(위자료) 등을 청구하였습니다.
저는 당사자들이 지난 2년동안 이어온 관계에 관한 증거들을 정리하여, 원고가 피고에 대하여 폭력적 성향을 보여온 점, 피고는 원고의 폭력을 피하는 성향을 보여온 점,
이 사건 당일에도 원고가 피고에 대하여 먼저 폭력을 행사한 점 등, 피고 입장에서 손해배상금을 감액하는데 필요한 기초사실들을 드러내었습니다.
나아가 원고 주장의 손해액 중에서 증명이 부족한 부분을 빠짐없이 지적하고, 법리적으로 불허되어야 하는 청구취지 및 청구원인 변경신청에 대하여 다투고,
원고의 과실이 기여한 만큼 과실상계되어야 하는 등의 법률적 주장들을 강력하게 개진하였습니다.
결론
상대방은 이러한 사건에서 청구할 만한 금액인 3,000만원을 청구하였으나, 재판부는 저와 의뢰인의 주장을 대부분 받아들여 주셔서 그 중 587만원만 인용하여 주셨습니다(승소비율: 80%).
※ 상기 주문 제3항에 "소송비용 중 75%는 원고가, 나머지는 피고가 각 부담한다"고 판시되어 있는 부분을 보시면, 원고의 청구금액 중에서 대략 75% 정도가 기각되었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형사 판결이 확정된 상황에서 손해배상청구를 당하였고 최대한 배상액을 감액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즉각 사법시험·김앤장 출신 박근호 변호사와 상담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