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이야기
법무법인 모먼트의 승소 비결은 디테일에 대한 집중력 입니다.
개요
본 사건은 의뢰인이 승용차를 운전하여 진행하던중 택시 운전자의 과실로 택시 차량과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하는 상황에서 발생하였습니다.
경찰관이 교통사고에 따른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였을 때, 의뢰인은 언행이 다소 부정확하고 혈색이 붉으며 음주감지기가 감지되는등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하였다고 보이는 상당한 이유가 있어 음주측정을 요구받게 되었습니다.
의뢰인은 이후 약 20분간 음주측정기 불대를 물고 숨을 빨아들인 다음 불대를 빼고 옆으로 숨을 내쉬거나 불대에 숨을 내쉬는 시늉만 하는 등 정당한 이유 없이 음주측정요구에 불응하여, 경찰 수사에 이어 검찰에서 불구속 구공판 처분을 받게 되셨습니다.
쟁점
일반 시민분들께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시지만, 법정형을 찾아보면 음주측정거부죄는 혈중알콜농도 0.2% 이상의 만취운전과 비슷할 정도로 강력하게 처벌되는 중범죄입니다.
음주측정거부죄를 이렇게 강하게 처벌하는 이유는, 경찰의 음주측정요구에 권위를 유지하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만취운전자가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방식으로 경감된 처벌을 받으려고 하는 심리적 동기를 차단하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이때문에 일선 재판부에서도 음주측정거부를 저지른 당사자들에게 판결을 선고할 때 음주측정거부죄가 일반적인 음주운전보다도 강하게 처벌되는 중범죄인 점을 강하게 고지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응
음주측정거부죄는 음주운전하였다고 볼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지/음주측정을 거부할 정당한 이유가 있는지를 포함하여 무죄 판결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 몇가지 있을 수 있는데, 이번 의뢰인의 경우 이러한 상황에 해당하지는 않았습니다.
따라서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꼼꼼한 양형변론을 통해 과중한 형을 선고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어전략으로 판단되었으며, 의뢰인도 이러한 방어전략에 공감해 주셔서 적극적인 양형변론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결과
재판부에서는 제가 의뢰인과 모든 노력을 다해 작성한 의견서를 살펴보시고 나서, 도로교통법 제148조의2 제2항에 규정된 법정형의 최하한에 해당하는 집행유예 판결을 내려 주셨습니다.
의뢰인께서는 집행유예 판결을 받기까지 불안감에 잠도 이루지 못하였으나, 이러한 판결을 받음과 동시에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음은 물론입니다.
※ 박근호 변호사는 사법시험·김앤장 출신 변호사이자 대한변호사협회 인증 현사전문변호사로서, 수많은 음주관련 사건에서 선처를 받아내고 있는 변호사입니다.
※ 음주측정거부죄를 저질러 막연히 구약식을 예상하였는데 구공판되어 걱정이 많은 상황이라면, 이러한 상황의 해결에 최적화되어 있는 박근호 변호사와 상담을 진행해 보시기 바랍니다.